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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후보, 홍성국 후보의 문화벨트 공약에 “환영한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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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후보[사진=경충일보]

세종시 갑선거구 홍성국 후보가 발표한 ‘문화벨트’ 조성공약이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前국회의원)의 공약을 모방했다는 논란이 있는 가운데, 김중로 후보는 홍성국 후보의 공약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홍성국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여가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금강변으로 이어지는 국립박물관단지,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공공종합체육시설, 세종아트센터 등을 연계하는 문화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공약은 김중로 후보가 공보물과 토론회를 통해 끊임없이 핵심으로 내세운 공약과 유사한 공약으로, 김중로 후보는 지난 2일 첫 후보자 토론회 때에도 ‘금강개발~중앙공원~호수공원을 연결시킨 문화예술, 스포츠 공간 조성’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각 후보의 공보물을 들여다 봐도 김중로 후보는 예술문화체육도시 조성이 ‘꿈의수도’완성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홍성국 후보는 동별 공약, 생활공약 정도에 언급한 것으로 그쳐 홍성국 후보의 중앙공원-금강변을 연결시키는 문화벨트 조성 공약은 김중로 후보의 공약을 베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김중로 후보는 “세종을 꿈의수도로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핵심적으로 도입한 공약이 금강개발과 중앙공원의 정상화, 호수공원까지 연결시키는 문화예술스포츠 조성이다”라며, “내 핵심공약이 많이 좋아보였는지 비슷한 공약을 홍 후보가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 후보는 “추후 공약을 이행함에 있어 여야의 협치가 필수적인데, 여당에서 미리  제 핵심공약에 대해 검증한 것이니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덕분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스포츠 공간을 더 신속하게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이러한 ‘좋은 모방’은 쌍수를 들여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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