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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오는 13일부터 고3 등교수업 시작...순차적 등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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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치 완료, 학생 간 거리두기에 모든 행정력 집중

 

사진은 최교진교육감이 제7회 언론 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정부 방침과 연동해 고3(5월 13일)을 시작으로 등교 수업을 순차․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늦춰진 등교에 따라 학교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학교공부가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정부가 발표한 “등교 수업 방안 발표”와 연동해 세종시 역시 코로나19 감염증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면, 중․고등학교의 경우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유치원 포함)부터 학년별로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순차 등교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선, 진로․진학 준비 등을 고려해 고등학교 3학년이 5월 13일로 가장 먼저 등교를 시작하고, 5월 연휴 기간 후 14일이 지난 시점인 5월 20일에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 2학년, 유치원이 등교를 할 계획이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그리고 초등학교 3, 4학년이 5월 27일 등교를 하고, 마지막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이  6월 1일 등교를 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개학 전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신학기 개학 지원단’이 이번 등교 개학에서도 ‘컨트럴 타워’를 맡고 상황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최적화된 방역 관리 체계를 세우고 교육청,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하도록 하기로했다.

아울러, 교실 수업을 하게 되면 학교 현장의 지원 수요가 많아질 것에도 대비해 교육청 업무별 실무진 50여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다중이 접촉할 수 있는 교육 시설과 기구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표면을 소독하는 한편, 수업 전, 수업 중 수시로 창문을 개방하여 자연환기량을 증가시키고, 기상상황·주변여건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교실 출입문 및 창문 상시 개방을 통한 충분한 환기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 교육과 홍보의 횟수와 강도를 높여 학교 구성원의 건강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학교 밖으로부터 감염원의 유입이 없도록 외부인 출입 관리를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단순 방문객 등의 학교 출입을 금지한다..

모든 학생에 대하여는 1일 3회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대처하기로 했다.

마스크는 정부 지원금과 자체 재원을 모아 15억 5천여만 원으로 보건용, 일반용 각 2매의 정부 비축 기준보다 14만여 장이 많은 379,101매의 마스크를 구입해 학교에 보급했다.

열화상 카메라도 학생 수 600명 이상의 정부 기준보다 확대해 460명 이상의 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총 57대 설치를 완료했으며,향후 추경을 통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기기를 지급할 계획이다.

학생 간 거리두기를 위해 등교 시 학생 간 접촉이 최소화 되도록 학년․학급별 등교 시간에 차이를 두는 등교 시차제를 권장하고, 학급단위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등의 방법을 마련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교실 좌석은 최대한 거리를 둬 배치하며, 학생들이 마주보는 일이 없도록 모둠 좌석 배치를 지양하도록 했다.

개인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이동수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모둠활동 및 학습도구 등의 공동사용을 지양하도록 했다.

고등학교 선택과목 수강 등 이동수업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동경로를 분리하여 학생 밀집을 최소화하고,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 실험․실습 과목은 이론 단원이 먼저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기로 했다.

예술고와 직업계고 또한 이론 수업을 우선 편성하되, 실기가 소인수로 이루어지거나 실습장이 일반 교실보다 커 거리두기가 보다 유리한 경우 실습 단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치원 유아들의 안전 및 위생 관리를 위하여 모든 유치원에 비치된 소독기를 활용한 교재·교구 소독을 통하여 유아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쉬는 시간에도  도서관, 휴게실 등 다중 이용 공간은 당분간 사용을 제한하고, 쉬는 시간 역시 학급 단위로 분산해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 급식도 충분한 간격을 두고 배식 줄서기를 하고, 좌석을 단방향으로 배치해 동시 급식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며, 비말이 방출되지 않도록 식사 중 대화도 삼가도록 했다.

학교 기숙사는 학생과 교직원 등 직접 이용자와 관리자가 아니면 숙소 출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1일 통학 가능 거리에 거주하는 학생은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도록 보호자와 협의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학교의 학년별 순차적인 등교 수업에 따라 긴급돌봄도 순차적으로 운영 종료하고, 학생 등교 후에는 지난 1~2월중 돌봄서비스를 신청한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감염 의심자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교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밖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조치를 취하고 보건 당국의 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했다.

학생과 교직원에게 37.5℃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면, 등교 전에는 등교를 중지하도록 하고,등교 시에는 보호자에게 연락 후 귀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 중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교직원은 바로 귀가하도록 하고, 학생은 별도 마련된 격리장소로 이동시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한 후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검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확진된 경우,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 격리하고,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보건당국과 협의하여 다른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의심 증상 확인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과 예방 수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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