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여민전카드 이미지[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3월 모바일 앱 기반의 충전식 카드형으로 출시하는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세종 지역은 아직 상권 형성이 미흡해 소상공인,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민의 타 지역 소비(역외소비율)가 높아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는 올해 3월 7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도입을 준비해 오고 있다.
시는 그간 지역화폐 이름 공모, 카드 디자인 결정, 운영대행사(㈜케이티) 선정을 거쳐 전용 플랫폼(앱)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시민 홍보서포터즈 활동, 찾아가는 여민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
여민전은 스마트폰(핸드폰) 앱(APP)을 통해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가맹점(점포)에서 카드단말기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여민전 앱은 3월에 출시되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아이폰용)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충전·이용내역 조회도 간단히
스마트폰(핸드폰)에서 ‘여민전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여민전카드(하나카드)를 신청하면 2∼3일 내 우편으로 배송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세종시 관내 KEB하나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앱 설치, 회원가입, 카드신청, 충전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여민전 실물카드를 발급 받은 후 스마트폰 간편결제수단(삼성페이, LG페이)으로 등록하면 핸드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론 앱(APP)을 통해 즉시 충전 및 이용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 캐시백은 물론, 소득공제 30% 혜택도
여민전은 가맹점(점포)에서 결제를 하면 평상시(기본)에는 결제금액의 6%, 출시특판·명절 시에는 10% 캐시백(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시특판 시 여민전 50만 원을 구입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세종시가 5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또한, 여민전을 사용하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3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세종시에서 정책적으로 발행하는 출산장려금, 공무원 맞춤형복지포인트와 공공기관, 법인은 여민전을 구입·사용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 대규모 점포·유흥·사행업소에선 사용 불가
여민전은 별도의 여민전 가맹점 표시가 없어도 세종시 지역 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에서는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및 지역화폐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점포,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 사행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월 50만 원·연 500만 원 이내 구입·사용
여민전 구입(충전)·사용 한도액은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으로, 개인(소비자)은 한 달에 최대 50만 원을 구입해 5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 500만 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다만, 세종시 정책발행, 공공기관, 법인 등은 구입·사용액에 제한이 없다.
◇ 70억 규모 발행…점차 확대
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70억 원 규모로, 이중 48억 원은 출산축하금(46억 원)과 공무원 복지포인트(2억 원)로 지급하고, 나머지 22억 원은 일반시민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현금으로 지원돼 오던 출산축하금(120만 원)이 3월 지급분부터(2월 신청자) 여민전으로 지급될 방침이다.
아울러, 여민전 발행규모는 시민의 수요와 시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차 규모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여민전 발행이 소상공인·상인들에게 단비가 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여, 상생, 지역사랑의 가치를 담고 있는 여민전 발행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을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 여민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기업지원과(☎ 044-300-4113~5)로 문의하면 된다.
BEST 뉴스
-
김동빈 세종시의원, 상가 공실 해소 위한 규제 개선 촉구
김동빈 의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인들의 영업 부담을 줄이고, 지역별 상권 여건과 소비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은 12일 세종시 ... -
세종시, 정부청사 옥상정원 ‘별빛산책’ 참가자 모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별빛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옥상정원 1코스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고, 불꽃놀이... -
세종 아름동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
세종시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 일부가 소실됐다.(사진=세종소방본부) 2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세종시 아름동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층에 주차돼 있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가 ... -
김동호 세종시의원 “외부 선수 영입보다 지역 선수 육성에 투자해야”
김동호 의원 세종시의회 김동호 의원(집현동·더불어민주당)이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한 외부 선수 영입에 비해 지역 유소년·전문선수 육성 투자가 부족하다며 세종시 체육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외부 영입선수 지원과 지역 선수 육성 예산... -
세종시, 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사진 왼쪽부터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 조상호 시장, 문경환 시드에이치 대표이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7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세종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와 7조... -
홍판서댁·부강성당, 지역경제 살리는 관광 자원으로 키워야
김동빈 의원 세종 홍판서댁과 부강성당 등 지역 국가유산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활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