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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정원도시박람회.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에 참담하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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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최민호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한 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는 자족기능 확충과 정원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끈질긴 설득 끝에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심사를 통과는 쾌거를 이뤄 국비 77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박람회 개최가 무산되는 결과를 초래 했다""며 ""이번 삭감으로 조직위 구성, 박람회 실시 계획 용역 착수가 어려워져 기한내 국제행사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시의회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사유로 들며 제기한 문제에 대해 대안 발굴과 자구책 마련을 통해 적극 소통해 왔고 박람회 개최시기를 1년 순연하여 2026년에 개최하기로 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도 전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역시 1년전부터 6억여원의 예산을 반영시켜 박람회 관련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며 ""박람회 조직위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지금까지 투입된 모든 비용이 매몰되는 낭비를 초래했다”고 토로했다.

최 시장은 “박람회 개최로 도시브랜드 제고,관광 확대,상가공실 해소 전의 묘목, 화훼 산업 활성화 등 3천억원이 넘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2천 2백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가 기대됐으나 박람회 개최가 무산돼 경제 및 관광 활성화 기회를 상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국비를 반납하고 사업이 무산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며'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 등 국제행사 ,국고보조사업등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도 끼지 않을수 없다”고 했다.

최 시장은 6억원의 예산이 삭감된 빛축제 개최 무산에 따른 소회도 밝혔다.

그는 “시는 빛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올해는 더 나은 축제를 시민들게 선보이고자 준비해 왔다""며 ""특화된 공연무대,재활용 가능한 조형물 설치,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빛축제 예산의 전액 삭감으로  현장에서 체험과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기대했던 젊은 대학생들의 작은 꿈도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최시장은 “아름답고 격조있는 정원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가겠다""며'민주당 시의원들도 정원속 도시 세종이라는 미래에 동참할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내에 시의회에 제출했던 정원도시박림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할 것""이라며 ""이마저도 거부당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의 이상과 빛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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