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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방정부 최초 한일중 협력사무국 업무협약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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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외교 인재 유치, 한글문화 확산 등 시 위상 제고에 나선다.

시는 14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실에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과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은 동북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대한민국·일본·중국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정부 간 국제기구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끌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받고 협력사무국(TCS) 설립 이래 지방정부와 체결한 최초의 포괄적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3국 협력사무국은 ▲2026년 청년대사 프로그램 세종시 공동 개최 ▲TCS의 도시 간 교류 프로그램 연계 ▲K-문화 확산 사업 협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청년대사 프로그램은 3개국의 국제협력을 이끌어갈 외교 인재들이 세종시에 모여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3국 협력사무국은 청년들이 전현직 대사와 외교·국제기구 전문가와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 국가 간 이해를 높여 동북아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청년 외교 교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젊은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 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중일 협력사무국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행정수도 세종시와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교류는 물론 내년에는 TCS와 함께 한중일 3국 청년대사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미래세대 간 교류를 선도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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