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종시, 첫 국가 사적 탄생… 고분군의 재조명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11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사진은 횡혈식_석실분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로 국가 사적에 지정됐다.

세종시는 11일, 한솔동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공식 지정·고시됐다고 밝히며, 이번 지정을 통해 해당 유적이 지닌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공인받았다고 전했다.

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백제시대(5세기) 무덤 유적으로, 당시 지방 최고 지배층의 묘역으로 추정된다. 이 유적은 인근의 나성동 도시유적(고대 백제의 주거지)과 토성(방어시설)과 함께, 당시 지역 지배체제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고고학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솔동 고분군은 유적 정비 및 복원, 관람 편의시설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비의 최대 70%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별 정비·활용계획을 수립해 ▲문화유산 안내시설 정비 ▲고분 및 보호각 정비 ▲홍보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학교와 연계한 역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고분 보호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등 시민 참여형 야간 문화공간도 조성하고, 인근의 독락정 등 문화유산과 연계한 ‘국가유산 야행(夜行)축제’도 개최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솔동 고분군을 세종시의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며 “국가 사적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보존과 활용으로 역사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와 국가유산청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한솔동 백제문화축제에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증평인삼골축제 이틀째 열기 ‘후끈’…방문객 발길 이어져
  • [인터뷰]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삶의 나침반’”
  • 장기수 천안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 속도 낸다”
  • 증평투어패스,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잇는다
  • [데스크칼럼]농어촌기본소득에 매달리는 이유는
  • 오세현 아산시장 “삼성 투자,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야”
  • 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 윤건영 충북교육감 “악성민원, 교사 개인이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세종시, 첫 국가 사적 탄생… 고분군의 재조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