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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학교 급식 예비식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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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새롬동)은 9월 17일 시의회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잔식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예비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 후 남은 식품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사회복지법인이나 푸드뱅크 등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제도다. 이는 음식물 폐기물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옥 의원을 비롯해 ▲‘2025 국제 그린애플 환경상’ 우수상을 수상한 성지고등학교 오종민 사무관 ▲새롬고등학교 정지영 교사와 세바두(세상을 바꾸는 두드림) 동아리 학생들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오종민 사무관은 “학교 잔식 기부는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모범적인 사례”라며, “제도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학생들의 환경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바두 동아리 학생들은 “기부 대상을 완제품에 한정하지 말고, 더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도 “예비식 기부는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소외 계층을 돕는 사회적 가치가 크다”면서도 “안전한 배송 시스템 구축과 제도적 보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학교급식 예비식은 단순한 잔반이 아닌, 나눔과 환경 보호, 교육적 의미를 함께 담은 소중한 자원”이라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 조례’는 지난해 6월 김현옥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정됐으며, 이번 간담회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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