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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내달부터 보상금 지급…본격적인 절차 시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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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금 규모 1조 4,800억 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의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9일,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공동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토지 소유자들에게 손실보상 협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보상금 지급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상 대상은 총 1,685필지(약 250만㎡)에 해당하며, 보상액은 약 1조 4,800억 원 규모로 산정됐다. 보상액은 주민과 사업시행자, 그리고 시에서 추천한 감정평가법인의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되었다. 보상금 지급은 추석 연휴 이후 계약 체결 및 등기 이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상계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상사업소(해밀3로 85 123호)와 세종도시교통공사 보상사업소(연서면 봉암리 당산로 274 202호)에서 가능하며, 각 기관은 지정된 지역(와촌리, 부동리)별 보상 계약을 전담한다. 보상계약 관련 문의는 각 보상사업소에 직접 연락하면 된다.

세종시는 보상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협의회를 구성,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사업이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상금 지급은 지역 내 소비 증가와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어, 세종시의 상권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우리 시의 자립적 경제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적기 준공과 앵커기업 유치 등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연서면 와촌리와 부동리 일원에 275만 3,229㎡(약 83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에는 분양이 이루어지고, 203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단은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R&D) 시설 중심의 미래 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된다.

산업단지 인근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개설되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단 내에는 약 3,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의 정주 여건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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