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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DUO팀, 국제무대서'호신술 주짓수' 새 이정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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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월드게임즈 앞두고 한국 주짓수 DUO 시스템 첫 시연”


사진:선문대 DUO시범단이 전주 코리아오픈 국제 주짓수대회에 참가했다

제1회 전주 코리아오픈 국제주짓수대회(동아시아주짓수선수권대회)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주짓수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로, 다채로운 경기와 시범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선문대학교 주짓수 DUO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DUO 시범 경기’**를 선보이며 국제무대에 한국 주짓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각인시켰다. DUO 경기는 두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실전 상황을 가정한 호신술과 제압술을 연속 동작으로 펼치는 종목이다.

이번 시범에는 한동화, 오승준, 김재형, 최재원, 김중일, 정현우, 이유림, 송수진, 김현우, 배준석, 곽진웅, 박형찬, 김성진, 김현기 등 총 1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절도 있는 기술과 실전감을 살린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범에 활용된 기술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의 경찰 및 군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발전된 주짓수 DUO 시스템을 토대로 했다. 이를 한국 선수들이 완성도 높게 소화함으로써, 국내 주짓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준 선문대학교 무도학부 교수는 “주짓수 DUO 경기는 이미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그리스 헤라클리온)와 2025년 월드게임즈(중국 청두)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며, “향후 브라질리언 주짓수(BJJ)와 DUO 경기를 병행해 출전해야 종합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한국 주짓수가 국제 주짓수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선문대 DUO팀의 활약은 한국 주짓수의 미래를 확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아시아 주짓수의 질적 도약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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