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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기다릴 수 없다”…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투트랙 전략 강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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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전 시정간담회서 실질적 행정수도 추진 의지 강조


사진은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는 최민호 시장(사진=경충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월 1일 시청에서 열린 추석 연휴 전 시책홍보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의 발전을 개헌에만 의존해 미룰 수 없다”며,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투트랙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강준현, 김종민 국회의원과의 최근 회동 사실을 공개하며, 내년도 및 2026년 본예산 확보 방안, 예산 시스템 누락 항목 보완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을 넘어 세종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특히 최 시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행정수도 특별법’에 대해 여야 각각의 법안이 통합 심사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각 당의 당론 채택을 통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개헌을 기다리는 동안 세종시의 발전을 멈출 수는 없다. 개헌과 입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에는 약 965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으며,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정부조직 개편을 통한 일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까지 더해지면서, 세종시의 실질적 행정수도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 시장은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정치권의 실질적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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