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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제 식민잔재 청산 작업 실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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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사진=경충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잘못된 과거를 성찰하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지역 내 남아있는 다양한 일제 식민잔재에 대한 청산 작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2월 말까지 읍면동을 대상으로 일제 식민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3월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시민제보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일본식이거나 친일 인물과 관련된 지명, 도로명, 비석, 건축물, 시설물, 기록물, 문화유산 등 일제 식민잔재 사례 일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전수조사를 기초로 ‘일제 식민잔재 조사 및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청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학계, 시민단체, 시의회, 언론, 시청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일제 식민잔재 조사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 친일잔재 청산방향과 범위,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제일 정책기획관은 “우리 생활 주변에 알게 모르게 다양한 일제 식민잔재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세종특별자치시에 남아있는 일제 식민잔재를 청산하고, 세종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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