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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부상 입은 어른 도와준 천사 학생'화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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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롬고 정현수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

 

사진설명:김영국씨가 새롬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 보낸편지 내용[사진=새롬동 주민센테 제공]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도움을 주는 천사가  있어 이 사회를 한층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종 새롬고등학교 정현수 학생이다.

정군은 지난 9일 저녁 7시쯤 새롬중학교 인근을 산책하던 김모씨(65)가 달리던 중 돌부리에 걸려 시멘트 바닥에 넘어져 얼굴과 손,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피가 줄줄 흐르자 손수건으로 피를 닦아주고 1회용 밴드를  붙여 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정군은 뜀박질 하던 아저씨가 바닥에 넘어지면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혹시 크케 다치지 않았나 걱정이 되어서 화장실로 뛰어가 아저씨를 보고 ‘몸은 어떠냐고’ 물으면서 위로를하고 상처 부분을 닦아주었다.

요즘같이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정이 메마른 세태에도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청소년이 있다는 것은 이 사회가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김모씨는 “요즘 살기가 어려워 무관심한 추세인데도 정현수 학생은 가정교육과 학교 교육을 잘 받은 학생인 것 같다”며‘ 어두운 밤인데도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보고 주저하지 않고 달려와 응급처치를 해준 정 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사람들이 정군과 같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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