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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시민의 아픔 내 상처처럼"…직원들과 시정철학 공유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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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직원소통의날(운영지원과).jpg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8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민선 5기 시정 철학인 '시민여상(視民如傷)'의 의미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한순 전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이 '세종의 눈이 답이다(부제: 시민의 삶! 내 상처 다루듯)'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중국 고사에는 백성의 생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제민지산(制民之産)'과 백성을 자신의 상처처럼 돌본다는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시민여상의 자세가 왜 중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8월은 국회와 청와대를 직접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 여러분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나선 서한순 전 국장은 "공직의 책임은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시선·시점·시각·시야의 네 가지 시각과 경청·청취·청진·겸청의 네 가지 경청 자세가 필요하다"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성과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세종시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인공지능(AI) 활용 갑질 근절 캠페인송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직원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 접수된 30곡이 출품됐으며, 시는 최종 선정된 캠페인송을 청렴도 향상과 갑질 근절 홍보 콘텐츠에 활용해 상호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직원소통의 날에서는 정보보호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으뜸세종상,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 유공, 2026년 상반기 자랑스러운 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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