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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대, 세종공동캠퍼스 본격 입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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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미래 의료 인재 양성 기반 마련…융합 교육과 연구 활성화 기대

세종시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에 충남대 의과대학이 본격 입주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대가 캠퍼스에 들어와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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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공동캠퍼스 전경

이번 입주는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 한밭대, 충북대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루어지는 임대형 캠퍼스 입주로, 세종공동캠퍼스 1단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총사업비 2,800억 원을 투입해 4-2생활권(집현동) 60만㎡ 부지에 조성된 국내 최초 임대형 공유캠퍼스로, 여러 대학 간 시설 공동 활용과 융합 교육을 위해 설계됐다.

 

이번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대는 의예과 중심으로 약 330명의 학생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기당 20~30개의 강의가 개설되며, 학생들은 공동캠퍼스 내 특화된 교육 시설을 활용해 예비 의료인으로서 기초 역량을 쌓게 된다.

 

충남대 의대의 합류로 세종공동캠퍼스는 의학(충남대), 수의학(충북대), 정책학(서울대·KDI), IT(한밭대)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집적되면서 고등교육 플랫폼으로서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다. 특히 지역 전문 의료 인력 양성 기반이 마련되면서, 향후 세종시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필수 의료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행복청은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융복합 연구를 지원해 공동캠퍼스를 혁신 고등교육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남대·충북대 연구 역량과 세종테크밸리 내 첨단 바이오(BT)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행복도시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학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기숙사 운영 지원과 대중교통 노선 점검,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캠퍼스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충남대 의대 입주는 행복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혁신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수한 의료 인재들이 세종에서 꿈을 펼치고,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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