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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업 지원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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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기술지원 사업 안내문.jpg

충청북도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오는 5월 29일(금)까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제품 생산 이전 단계에서 설계와 성능을 가상으로 예측·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충북도는 올해 총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제품 및 공정 설계·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서비스 비용 지원(36개사, 기업당 최대 1,600만 원)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자문, 시뮬레이션 장비 활용 지원(144개사) ▲센터 오피스 입주공간 지원(16개실)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전문교육(150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협회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기술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성과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도내 식품기업 ㈜정식품은 본 사업을 통해 3D 시뮬레이션 기반 식품 공정 고도화를 추진한 결과, 일일 검사량 30% 증가, 매출 10% 상승, 글로벌 HACCP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내 제조기업의 제품 개발비 85% 절감, 개발 기간 75% 단축, 생산성 30%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영미 충북도 AI전략과장은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예산 확보, 실증 지원, 인력 양성 강화 등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충북 전역에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2025~2027, 120억 원) ▲AI 팩토리 사업(2024~2029, 236억 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2025~2026, 435억 원) ▲거점기관 개방혁신 사업(2023~2027, 105억 원) 등 총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청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홈페이지(pisc.cbtp.or.kr) 또는 전화(043-270-28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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