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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어르신 생활체조 열풍…대회 우승으로 이어진 결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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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체조종목 우승 기념 단체사진.jpg

충북 증평군에서 운영 중인 생활체육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 있는 운동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증평군체육회에 따르면 증평생활체육관과 증평체육관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조 프로그램이 평일 오전 상시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전문 운동 경력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동호회 형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운동하던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각종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증평체육관 생활체육교실 참여자들이 결성한 ‘으뜸클럽’은 지난해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증평생활체육관 수강생들이 만든 ‘한별이 클럽’이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수업에서 익힌 동작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일상 속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된 생활체육이 동호회 활동과 대회 참가로 이어지면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연광영 증평군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어르신들이 꾸준히 운동하며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0일 진천군에서 열렸으며, 증평군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등 8개 종목에 159명이 참가했다. 생활체조뿐 아니라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생활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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