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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6년 일자리 69만 개 창출…고용률 72.2% 목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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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2026년까지 일자리 69만 5,753개 창출과 고용률 72.2% 달성을 목표로 한 ‘2026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2022년 말 수립·공시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일자리 목표와 실행 전략을 직접 공표함으로써 정책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차년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평가 기준에도 반영된다.

충북도는 올해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총 95개 사업에 4,38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과제는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구축 ▲인적자원 수급 균형 시스템 가동 ▲취약계층 포용 고용 확대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등이다.

특히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청년·여성·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함께 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 정책도 강화한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 등 ‘고용의 질’ 개선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근로자·도시농부 등 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제승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은 유휴 인력을 기업과 농가에 연계하는 도시근로자, 도시농부 사업 등을 통해 ‘충북형 일자리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며 “앞으로는 첨단산업 인력 양성과 고용의 질 개선 정책을 강화해 미래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고용률 73.2%로 전국 2위, 실업률 1.7%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고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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