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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외국인 주민 시정 홍보단’ 출범…글로벌 소통 강화 나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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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주민 시정 홍보단’을 본격 운영한다.

천안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지역사회 참여 의지가 높은 외국인 주민 15명을 홍보단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단은 베트남, 중국, 몽골 등 9개국 출신으로 구성돼 국가별 대표성을 확보했다.

홍보단은 앞으로 2년간 천안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자국어로 번역해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건의 내용을 시에 전달하며, 행정과 외국인 주민을 잇는 소통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은 4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주민을 단순한 거주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홍보단 활동이 외국인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 천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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