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청사를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신축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시는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가 법조 기능이 집적된 대전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29일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최종 청사 후보지 3곳을 제안하는 등 정부와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대전시는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등 주요 법조기관과 인접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고,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의 신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윤호중 장관도 당시 옛 대전세무서 부지의 역사성과 뛰어난 접근성에 공감하며 대전에 최종 청사를 조속히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 부지로 결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수청 대전청의 신속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27년도 정부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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