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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대전까지 146.7㎞…‘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9.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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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대전시와 세종시가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인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18일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철도국장을 만나 ‘충청내륙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충남·대전·세종 광역자치단체장과 서산·공주·청양·홍성·예산·태안 등 충남도 내 6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이 뜻을 모아 서명했다.

이날 홍 부지사와 도내 6개 시군 부단체장 및 간부 공무원들은 국토부 철도국장을 직접 만나 충청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충청권 동서축 교통망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1시간 생활권’ 실현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국가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내 6개 시군 시장·군수와 대전·세종시장은 건의문에서 충청내륙철도가 산업·행정 기능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산업지대를 구축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순히 이동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충청권 지자체 간 연계와 결속을 강화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 내포신도시, 공주를 거쳐 세종과 신탄진·대전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46.7㎞의 단선전철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조4725억 원 규모다.

해당 노선은 충청권의 산업·행정 기능을 연결하고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해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철도 교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남 서해안과 내륙 지역의 대도시권 접근성이 개선돼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충청권 주요 거점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충남혁신도시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관광 및 산업·물류 수송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대전시와 세종시, 도내 6개 시군과 협력해 국토부가 연말 발표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내륙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동 건의는 충청권 여러 지자체가 하나의 교통망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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