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충청권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1회 고향마실 한마당’이 17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된 고향마실 한마당은 농촌 주민들이 도시를 찾아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현재는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며 상생하는 대표적인 도농 교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6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지역 특색이 담긴 향토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고향마실 장터’도 함께 운영돼 도시민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행사 첫날에는 부여 마을풍물단의 길굿 공연이 펼쳐졌으며, 아이들이 양파와 당근, 고구마 등을 직접 수확해보는 ‘농산물 수확체험 존’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흙을 만지며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공식 개막식은 18일 열릴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국악 공연, 환경 아동극, 풍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산물 수확체험 존’은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승한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충남 농촌의 활력을 도시로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상생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안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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