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천안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20일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친절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며 교육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가 시내버스 난폭운전과 불친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천안시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친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시내버스 이용과 관련해 제기된 시민들의 불만과 비판을 적극 수용하고, 시와 운수업체, 승무원이 함께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운수종사자들은 실제 승객들이 겪은 불편 사례 영상을 시청하며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안전운전 실천과 친절한 응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시민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천안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700여 명은 난폭운전 근절 서약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했으며, ‘손을 들어야만 버스를 세워준다’는 잘못된 승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교육이 ‘천안 시내버스가 달라졌다’는 시민 평가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운수종사자의 인식 변화와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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