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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충북, AI 밸류체인 구축 서둘러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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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0 - 확대간부회의(대회의실 도지사)1.jpg

충북도가 기존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은 그동안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과 바이오, 화장품·식품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기존 성장동력을 유지·확장하면서 새로운 성장 여력을 어디서 확보할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AI를 지목했다. 그는 “전 산업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충북은 제조업 기반 위에 AI 밸류체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함께 투자 전략 수립, 앵커기업 발굴,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산업 발전의 핵심 조건으로는 에너지와 냉각 문제를 꼽았다. 김 지사는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막대한 전력과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충북이 보유한 풍부한 수자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주호와 대청호 등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의 인문·지리적 여건과 산업 전략을 결합해 지역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가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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