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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예비후보 “경선 미루다 특정 후보 밀기?” 공천 공정성 문제 제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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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 미루는 이유 밝혀라”…공천 절차 투명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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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바’ 선거구(성거읍·부성1동)를 둘러싼 공천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다수 지역에서 경선 방침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거구는 경선 여부조차 결정하지 않은 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원 예비후보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절차의 투명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경선 결정을 미루다가 시간 부족을 이유로 특정 후보를 단수 공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공천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충남도당 공관위는 대부분 선거구에서 복수 후보 간 경선을 확정했지만, 천안 ‘가’·‘바’ 선거구는 여전히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인지, 의도된 결정인지 의문”이라며 “특정 지역만 예외로 남는다면 공천의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경쟁력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천안시의회 의정활동 평가에서 상반기 S등급을 받은 국민의힘 소속 유일한 시의원”이라며 “성과와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아무런 설명 없이 배제된다면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설명 없는 배제는 사실상의 배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역에서 제기되는 특정 인사 개입설과 관련해 공천 권한의 투명성 확보를 촉구했다. 그는 “공천이 시스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지, 특정 인물에 의해 좌우되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원칙이 아닌 의도가 작용하는 순간 선거의 공정성은 훼손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선 실시를 ‘선택이 아닌 원칙’으로 규정했다. “정치는 시민과 당원의 선택으로 완성되는 과정”이라며 “경선을 회피하는 정치에는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이 두렵다면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자”고 말했다.

 

그는 이번 논란을 개인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의 문제로 확대했다. “선택권이 없는 공천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경선 없는 공천은 이미 결론이 정해진 선거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천안 ‘바’ 선거구의 즉각적인 경선 지역 확정 ▲공천 기준 및 절차 전면 공개 ▲경선 배제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 등을 요구했다. 그는 “특혜가 아니라 공정한 기회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달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이 무너지면 정치는 신뢰를 잃는다”며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반드시 답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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