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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대만 관광객 유치 본격화…체류형 관광 승부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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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대만 현지 여행사 대상 b2b상담회 현장 사진 2.jpeg

충북 증평군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에서 열린 ‘2026 한-대만 B2B 관광콘텐츠 상담회’에 참가해 대만 현지 여행사들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대만 현지 여행사 11곳과 랜드여행사 11곳 등 총 22개 바이어와 지자체 및 관광콘텐츠 기업 등 16개 셀러가 참여했다. 상담은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테이블별로 약 20분간 집중 상담이 이뤄졌다.

증평군은 이날 벨포레 리조트와 함께 상담에 참여해 ‘증평투어패스’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숙박과 체험,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조하며, 대만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상품 구조를 적극 설명했다.

군은 벨포레 리조트의 다양한 레저시설과 자연경관, 액티비티 콘텐츠를 기반으로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증평투어패스의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하면 체류형 관광에 특화된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팸투어에서도 이러한 전략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만 여행사 관계자들은 벨포레 리조트에서 제트보트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을 직접 경험하며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했으며, 충북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 코스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평군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방문을 넘어 재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관광 구조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대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의 실질적인 협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벨포레와 증평투어패스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해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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