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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농부, 누적 60만 명 돌파…농촌 일자리 해법 입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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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활동(복숭아).jpg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 모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누적 인력 중개 60만 명을 돌파하며 농촌 일자리 혁신 정책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기준 도시농부 사업을 통한 누적 인력 중개 인원은 총 60만 1,664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1,780명이 추가로 연결되며 6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025년 4월 21일 기준 26만 2,362명)과 비교해 129% 증가한 수치로, 불과 1년 만에 33만 명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단 6개월 만에 10만 명이 추가되며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2023년 충북도가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도시민이 농촌 일손을 돕는 방식의 일자리 모델이다.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소득 기회와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이 있었다. 충북도는 매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운영 지침을 보완해 왔으며, 시군별로 분산돼 있던 문의 창구를 대표번호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인력 중개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 누적 인력 60만 명 돌파는 충북의 혁신 정책과 도민 참여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농촌 일자리 문제 해결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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