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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축시장, 북이면으로 이전…스마트 경매 도입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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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축시장, 북이면 옥수리로 이전 신축 착공 2.jpg

 

충북 청주시 가축시장이 북이면 옥수리 일원으로 이전돼 새롭게 조성된다. 충북도는 22일 청주시 북이면 옥수리에서 ‘청주 가축시장 이전·신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청주시 송절동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북이면 옥수리로 이전해 신축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급변하는 축산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거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주 가축시장은 지역 내 유일한 가축시장으로, 1,130여 한우 농가가 이용하는 핵심 축산 유통시설이다. 그러나 기존 부지가 도시개발사업인 ‘송절2지구’에 포함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해졌고, 유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충북도는 가축시장 이전 지원을 위해 2026년 본예산에 도비 3억 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77억 원으로, 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자부담 67억 원이 투입된다.

새롭게 조성될 가축시장에는 스마트 경매 시스템이 도입돼 거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혈통 정보와 백신 접종 여부 등 정확한 가축 정보를 제공해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용선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청주축협 조합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번 사업은 가축시장 현대화와 안정적인 축산 유통망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경매 도입을 통해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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