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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면지구, ‘논 범용화 용수사업’ 최종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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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부지 모습.jpg

충북 괴산군이 농업용수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국비 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괴산군은 24일 청천면 삼송리 일원 ‘송면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 1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20헥타르 규모의 용수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벼 중심의 단일 작물 재배에서 벗어나 시설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송면지구는 사업 타당성, 시행 여건, 주민 참여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5개 신청 지구 가운데 최종 2곳에 포함됐다. 특히 최근 논을 활용한 밭작물 재배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사업 적합성이 높게 평가됐으며, 시설재배로의 전환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의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수장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정수처리시설과 저수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총연장 약 1조 100m의 송수관로와 63조 2만 1,880m 규모의 용수로를 조성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이러한 기반이 마련되면 수박, 오이 등 고소득 작물의 이모작이 가능해져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가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설재배 중심의 영농체계로 전환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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