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꽃과 치유가 만났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6 05:3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16개국 참여·30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KakaoTalk_20260425_135603044.jpg

충남 태안 안면도의 푸른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한 특별한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3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어지며,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박람회장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특별관’에서는 인공지능(AI) 라이브 스케치로 나만의 꽃을 만드는 체험과 꽃과 소통하는 오디오 인터랙션 등이 마련됐다. ‘치유농업관’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동물 교감 프로그램, 생애 주기별 원예 체험 등 세대별 맞춤 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교류관’에서는 네덜란드, 미국, 이탈리아 등 16개국의 정원을 동화처럼 연출한 ‘꽃 동화정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산업관·충남스마트농업관’에서는 딸기 업-다운 재배 시스템과 온실 로봇 등 첨단 원예 기술과 미래 산업 비전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반려식물 분갈이, 공기 정화 액자 만들기, 꽃차 체험이 가능한 원예치유체험관과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충남 15개 시군의 관광·치유 자원을 소개하는 시군관이 운영된다.

야외 공간 역시 다채롭게 꾸며졌다. 자연 속 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정원’, AI 감정 측정 기술이 적용된 ‘나만의 치유정원’, 세계 작가들의 정원을 모은 ‘세계 작가정원’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감성 일러스트 작가 이슬로의 ‘꽃잠의 정원’은 예술성과 치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국악, 연극, 밴드 공연, 난타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상시 진행된다.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치유 쿠킹쇼와 치유가요제, 모래조각 포토존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관람객 약 5000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과 오프닝 무대, 주제 영상 상영, 공연, 꽃화 봉송, 드론 쇼 등이 이어지며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가수 김장훈과 자원봉사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의미를 더했고,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소리꾼 장사익 등이 참여한 주제 공연은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축하 콘서트에는 거미, 이찬원,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의 대미는 1000대의 LED 드론이 바다 위를 수놓으며 태안의 상징과 박람회 메시지를 형상화하는 장관으로 장식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꽃과 치유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행사”라며 “단순히 보는 꽃을 넘어 사람을 치유하는 원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안을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해양·산림과 연계한 치유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공무원·공공기관 합격자 대거 배출
  • 순천향대, AI 활용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취해’ 운영
  • 한국기술교육대 ‘깊이 영상 노이즈에 강한 사족보행 로봇 파쿠르 기술’ 개발 성공
  •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공약 체계 수립 본격화
  • 송인헌 괴산군수 “복합민원,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 처리해야”
  • [상식더하기] 자기소개만 잘해도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백두대간권 개발 탄력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대중교통 효율화로 재정 부담 줄이고 편의 높인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꽃과 치유가 만났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