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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작…현장 점검 나선 홍종완 부지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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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27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서천읍주민자치센터를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지원금은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한 서민층과 에너지 소비가 많은 농어민, 운수업 종사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며,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해 카드사 누리집과 앱, 콜센터 등 온라인 방식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날 홍 부지사의 현장 방문은 신청·접수 체계와 지원 안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임에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천읍주민자치센터에서 홍 부지사는 전용 접수창구 설치 여부와 보조 인력 배치 상황을 살피는 한편, 읍면 공무원과 통·리장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전담반 운영 계획도 집중 점검했다.

민관 합동 전담반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부지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당 최대 60만 원이 지급되는 만큼,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신청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강화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낙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정부 안내 문자에는 외부 링크(URL)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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