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메리다 컨벤션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가 놀이와 일상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과 생활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오전 연수에서는 부산대학교 김지윤 교수가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유아예술교육이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활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놀이와 일상 속에서 유아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아의 표현과 놀이 경험을 교육적으로 확장해 주는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가온누리교육연구소 홍표선 소장이 ‘애쓰지 않아도 스며드는 생활지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 소장은 유아의 행동을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관계 속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교사와 유아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 중심 생활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아의 삶과 놀이를 중심에 둔 예술교육과 공감 중심 생활지도가 유치원 현장에 더욱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교육은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며, 교사의 전문성은 유아의 배움과 성장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유아가 삶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따뜻한 관계 안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세종 밤새 집중호우…소정면 101㎜ 최고..시설 통제·신속 복구로 피해 최소화
... -
괴산의 자연에서 쉬고 치유하다…‘괴산테라피’ 본격 운영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괴산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상품 ‘괴산테라피’를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괴산테라피’는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 -
"학부모 민원에 지친 교사들"…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들은 현장 목소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3일 오송유치원을 찾아 '교육활동 보호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유치원 교사들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 -
118년 전통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26일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118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달콤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를 사러 왔다가 하루를 즐기고... -
윤건영 교육감 “언제나 책봄과 국가 독서정책 연계해 문해력 강화”
윤건영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교육부의 독서교육 정책과 충북교육청의 ‘언제나 책봄’ 정책을 연계해 독서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독서교육도시, 충북’ 선포식을 계기로 충북형 독서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 -
윤건영 충북교육감 “방학은 쉬는 시간이 아닌 성장의 시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열린 기획회의에서 “방학은 학생들이 충분히 쉬면서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촘촘한 돌봄, 방학 중 학력 향상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