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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2기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 본격 가동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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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영 2기 공약 구체화·4년 교육 로드맵 마련 착수

(6.18.) 제19대 충청북도교육감 제2기 공감동행교육출범준비위원회 첫회의(사진3).jpg

충북교육청의 ‘제2기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18일 첫 회의와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위는 단순한 취임 준비기구를 넘어 윤건영 교육감 2기의 정책 방향과 실행 로드맵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윤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발전시키고, 향후 4년간 충북교육의 비전과 핵심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가족과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정책 완성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준비위는 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준비위원 12명, 자문단 26명, 실무지원단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실무지원단은 교육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공약별 추진 방향과 재정·법령·조직 운영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이를 준비위원들과 논의·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 방향을 확정하게 된다.

 

준비위는 4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지속가능·기획전략팀’은 중장기 교육 비전 수립과 안전국 신설 등 조직개편 방향을 검토한다. ‘공약이행·설계조정팀’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을 분석해 연도별 공약 이행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현장소통·의견수렴팀’은 교원단체와 시민사회 간담회, 권역별·주제별 현장 방문 등을 10회 이상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취임준비팀’은 자료 관리 등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준비위는 정책자문단과 현장자문단 등 2개 자문단도 운영한다.

 

교수진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기초학력, 체육, 예술교육, AI·디지털교육 등 분야별 전문 자문을 맡는다. 현장자문단에는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대표, 교원단체 추천 교사 등이 참여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의 미래 비전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오헌석 교수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성적 중심에서 학생 적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교육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준비위 활동 과정에서 이러한 교육 철학이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용 준비위원장은 “교육청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가 협의, 현장 의견 수렴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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