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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언제나 책봄 학생 작가' 본격 운영…397명 책 쓰기 도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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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_언제나 책봄 학생 작가_ 본격 운영(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학생들이 독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2026 언제나 책봄 학생 작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9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6 언제나 책봄 학생 작가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학생 작가 양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언제나 책봄 학생 작가' 사업은 충북형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과 연계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생각과 경험을 글쓰기로 발전시키고, 기획부터 집필, 첨삭, 수정·보완, 출판까지 책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와 사고를 글쓰기로 확장해 사고력과 표현력은 물론 자기 이해와 자기 표현 능력을 함께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도내 학생 330개 팀, 397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글쓰기와 첨삭, 고쳐쓰기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책을 완성하게 되며, 출판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가족과 친구, 교육공동체와 창작의 결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학생 작가 사업 운영 안내를 비롯해 지난해 참여 학생과 지도교사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글쓰기의 최전선』의 저자인 은유 작가가 '나만 쓸 수 있는 글을 쓰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자신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방법과 글쓰기의 의미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또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운영 방향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진행될 글쓰기와 출판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디지털과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책을 깊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표현하는 경험은 더욱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질문하고 사유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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