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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특수교육원, 장애 예술인 '꿈품 오케스트라' 첫 단원 공개모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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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전경사진.jpg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이 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전문 예술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꿈품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꿈품 오케스트라'는 '꿈을 잇고, 예술로 미래를 품다'라는 의미를 담은 충북형 문화예술 진로지원 사업이다. 학교 교육을 성인기 문화예술 활동과 공공 일자리로 연계해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진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지휘자 1명과 단원 10명 등 총 11명을 선발한다. 단원은 관악기 8명, 타악기 1명, 건반악기(피아노) 1명을 모집하며, 다양한 연주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악기 전 분야는 교차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모집 대상이 아닌 다른 관악기를 연주하는 장애인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특수학교 졸업(예정)자는 물론 일반고 특수학급 졸업(예정)자와 특수학교 전공과 재학생까지 지원할 수 있어 학교 교육과 취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문화예술 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종 선발된 지휘자와 단원은 오는 9월부터 특수교육원에서 주 20시간 근무하며, 충청북도교육청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이들은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지역사회 연계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는 한편, 장애인식 개선과 포용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형(지휘자 면접, 단원 실기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충청북도교육청 또는 특수교육원 누리집에서 채용공고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접수 기간 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꿈품 오케스트라가 장애 예술인의 꿈과 재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를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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