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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깨졌다…충북체육중 곽시헌, 남중 높이뛰기 한국신기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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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추가보도자료) 충북체육중 곽시헌, 41년 만에 남중부 한국기록 경신(사진1).jpg

충북체육중학교(교장 홍석영) 육상부 곽시헌(3학년) 선수가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 한국기록을 41년 만에 새로 썼다.

곽시헌 선수는 지난 19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회장배 제24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에서 2m09를 뛰어넘으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기록은 1985년 세워진 종전 남중부 한국기록(2m08)을 1㎝ 경신한 것으로, 무려 41년 만에 새 역사를 쓴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2m04) 경신을 목표로 출전한 곽 선수는 경기 초반 2m05를 1차 시기에 가볍게 성공했다. 이후 지도자와 상의 끝에 한국기록에 도전했고, 두 차례 실패에도 마지막 3차 시기에서 2m09를 넘어서는 투혼을 발휘하며 한국 육상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곽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국대회에서 7차례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충북체육중학교 진학 이후에도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렸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m04를 세운 데 이어 불과 두 달여 만에 2m09를 기록하며 한국기록까지 갈아치우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충북체육중학교 육상부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훈련과 스포츠과학 기반의 체력·기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곽 선수 역시 반복적인 기술훈련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기량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곽시헌 선수는 "개인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로 했는데 한국기록까지 세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지막 시기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지도해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더 좋은 기록을 세우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영 충북체육중학교 교장은 "41년 만의 남중부 한국기록 경신은 학생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과 훈련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시헌 선수는 이번 한국기록 경신을 계기로 국내 높이뛰기 유망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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