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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건강지표 전반적 개선…남성 흡연율 10.9%p↓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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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감 경험률 6.0% 등 정신건강 지표도 청신호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한해 사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은 남성 흡연율이 1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도 나란히 개선됐다.

 

개인위생과 영양관리 실천율도 상승해 건강생활 실천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흡연 관련 지표다. 괴산군 남성 현재흡연율은 38.0%로 집계돼 2024년 48.9%보다 10.9%포인트 낮아졌다.

 

전자담배 등을 포함한 남성 담배제품 현재사용률도 같은 기간 51.9%에서 44.3%로 7.6%포인트 하락했다. 반대로 담배제품 사용자의 금연시도율은 29.6%에서 38.5%로 8.9%포인트 상승했다.

 

흡연율 감소와 금연시도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것은 괴산군 보건소가 추진해 온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클리닉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금연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신건강 지표도 뚜렷하게 좋아졌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23년 12.2%, 2024년 9.4%에 이어 2025년 6.0%까지 떨어지며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우울증상 유병률은 2024년 7.5%에서 2025년 2.8%로 4.7%포인트 낮아졌고, 스트레스 인지율 역시 27.1%에서 23.4%로 3.7%포인트 감소했다.

 

괴산군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프로그램, 고독사 예방 지원사업 등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생활 습관 지표 역시 상승했다. 식품 구매 시 성분을 확인하는 영양표시 활용률은 91.9%로 2024년 81.5%보다 10.4%포인트 높아졌다. 주민들의 식생활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개인위생 실천도 개선됐다. 비누와 손 세정제 사용률은 2023년 77.5%에서 2025년 93.0%로 15.5%포인트 개선됐고,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도 96.9%로 2024년(91.6%)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2.4%로 2024년(66.3%)보다 6.1%포인트 올랐고, 65세 이상 주민의 저작불편(음식물 씹는데 불편) 호소율은 2023년 33.4%에서 2025년 26.7%로 6.7%포인트 낮아져 구강건강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 괴산군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강관리 의지와 보건소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이 맞물리며 건강지표 개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건강수명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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