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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자율방재단, 폭염 속 지역 곳곳 안전 살핀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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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청년자율방재단(단장 황인범)이 지난 8~9일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과 안전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 청년자율방재단은 세종시 자율방재단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참여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창단됐다.

현재 지역 봉사에 뜻을 함께한 청년 11명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임직원 3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여름 집중호우 예방과 폭염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9일에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취약지역과 농경지 일원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예찰을 진행했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이달까지 매주 주말 ‘폭염 대응 드론팀’을 운영하며 ▲폭염 시간대 야외 작업 자제 당부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얼음물 배부 등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상습 침수지역인 장군면 봉안리 일원에서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낙엽,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정비활동을 벌여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또 지난 7월 24~26일 열린 제24회 세종복숭아축제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예방수칙을 알렸다.

김태경 청년자율방재단원은 “내가 살고 있는 보금자리에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청년자율방재단에 가입했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선배 단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큰 보람과 연대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수 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청년자율방재단원들이 지역 방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청년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전국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 실적 평가에서 전국 229개 자율방재단 가운데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재난 예방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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