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방앗간 3개 라인 확대·400면 임시주차장·무료 셔틀 운영
사진은 지난해 속풀이고추난타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리고 있는 사람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9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매운맛의 기준, 괴산’을 주제로 ‘2026 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고추 구매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추방앗간을 지난해 2개 라인에서 3개 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축제장에서 구입한 고추를 보다 신속하게 빻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약 4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4~5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폭염에 대비한 관람객 안전·편의시설도 강화한다. 셔틀버스 하차 지점인 괴산 사호정 앞을 비롯해 하상 푸드트럭존, 고추방앗간, 유기농엑스포 잔디광장, 문화체육센터, 게이트볼장 가족쉼터 등 모두 6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를 확대하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세심하게 개선했다.
축제의 본격적인 열기는 9월 4일(금) 열리는 개막 축하 콘서트에서 시작된다.
이날 무대에는 이찬원, 진욱, 송민준, 곽지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9월 5일(토)에는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와 함께 ‘제4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381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팀이 총상금 1,000만 원의 대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본선 진출팀은 △몽루(천안) △김민욱(원주) △박다민(창원) △세일러스(서울) △이기연(서울) △이재연(평택) △조우림(안산) △백유진(원주) △이동현(홍천)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연령대도 2020년생 최연소자부터 1952년생 최고령자까지 다양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제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김희성을 비롯해 인기 그룹 코요태와 가수 지세희가 출연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Spicy 콘서트 △괴산 매운맛 대회 등 다양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고추 품평회와 세계고추전시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괴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모든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고추방앗간 확충을 비롯한 편의시설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화려한 개막 콘서트부터 전국의 실력자들이 모이는 유기농괴산가요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괴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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