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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2021. 평화의 맛-수요미식회(美識會)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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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평화교육의 관점을 견지하며 한반도의 평화공존의 미래를 위한 통일교육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평화의 관점에서 한반도의 상황을 인식하고 평화교육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평화·통일교육 교사네트워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된 2021. 평화의 맛-수요 미식회(美識會)를 개최한다.   

‘평화교육의 좋은(아름다운) 지식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평화의 맛-수요미식회’에서는 평화·통일교육 교사 네트워크 회원들이 선정한 세 권의 주제 책을 읽고 토론한 후 작가와의 대화까지 연결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4일(수) 19시에는 영국 거주 다문화 및 평화 문제 전문가인 이향규 런던 한겨레학교 교장의 저서 ‘영국 청년 마이클이 한국전쟁’을 읽고 전쟁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토론하고, ‘전쟁을 기억하는 방법 또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저자와 대화시간을 가졌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국 청년의 삶을 따라가며, 참혹한 전쟁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성찰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오는 9월에는 박한식 교수의 ‘선을 넘어 생각한다’는 책을 통해 ‘남과 북을 갈라놓는 12가지 편견’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특히 박한식 전 조지아대 교수는 냉전시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지식인으로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에 정통한 식견과 통찰의 견해를 생생하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는 전쟁 문제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성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외국어대 김태우 교수의 ‘냉전의 마녀들’을 읽고 ‘한국전쟁과 여성주의 평화운동’이라는 주제로 ‘평화’라는 화두를 젠더문제와 연결하여 풀어갈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멀리 영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저자와 줌(ZOOM)을 통해 만나고 대화하며 인문학적 통찰에 기반한 평화교육적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발적인 교사 네트워크 회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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