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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년을 잇는 충절의 정신, 독락문화제 성황리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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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시민 300여 명 참석, 전통문화로 하나 되다


[세종=경충일보]김지온 기자=고려 말 충신이자 세종의 인물인 임난수(林蘭秀, 1342~1407) 장군의 탄신 683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독락문화제’가 22일(화)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독락정 역사공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임 장군의 충절과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는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문을 열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이어 열린 헌다례(獻茶禮)에서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이 함께 참여해 세종시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차를 올렸다. 이 의식은 전통의례를 통해 옛 선현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2부 순서에서는 임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임난수 장군상’ 시상식과 지역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장군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한 창작극 ‘임난수 세종을 잇다’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도민요 공연과 풍물놀이로 마무리된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빈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의 역사 인물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독락문화제가 세종의 뿌리를 되새기고, 충절의 정신을 오늘에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세종의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리고,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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