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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최민호 시장 만나 “KTX 직결·행정수도 완성 적극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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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 김문수 대선경선 후보,(우)최민호 시장 (사진=경충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세종시를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하며 세종시의 핵심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과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김 후보와의 접견에서 “김문수 후보는 인품과 경륜을 두루 갖춘 분으로, 선비의 정신을 실천하는 분이라 생각한다”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있어서도 진정성과 철학을 가진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시장은 “세종시 시민들 사이에서는 ‘개헌 후 행정수도 추진’이라는 정치권 발언에 대해 회의적 시선도 있다”며 “사회적 합의나 개헌만 기다리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과 국회 의사당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힘은 공약을 발표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점을 시민들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행정수도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효율성과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국회와 대통령실의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세종시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 문제를 언급하며 “KTX 정차역이 세종에 있었다면 중앙 부처 간 접근성이 훨씬 나아졌을 것”이라며 “전국에서 세종으로 직결되는 고속철 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사당 이전은 여야 간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 상태로 알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자주 드나드는 국회가 세종에 오면 실질적인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회의원들의 반응이나 대법원 이전 문제 등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정수도라는 용어 사용과 관련해 법률적 쟁점도 논의됐다. 최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행정수도’ 용어는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이 모두 있는 도시여야 한다고 해 현재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법적으로는 용어상의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공무원들이 집중된 세종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제2의사당 설치 등 현실적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세종시는 반드시 행정수도로 완성되어야 하며, 이는 저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최 시장님과 지역 의원님들, 시민들의 뜻을 모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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