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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GTX는 과거, 이제는 CTX 시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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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최민호 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회동한 뒤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한 주요 현안들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GTX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GTX 개념은 원래 경기도에서 시작된 것인데, 지금은 세종시만의 CTX(청주-조치원-세종을 잇는 광역철도망)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GTX는 경기도의 교통 인프라였고, 세종은 우리 실정에 맞게 CTX를 추진 중이다. CTX는 서울과 조치원, 정부세종청사를 잇는 광역급행철도망으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KDI에서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과거 KTX 세종역 설치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KTX 세종역 설치는 제 개인 공약이었고, 호남선 발산역을 활용한 예타도 진행했으나 충북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토부가 KTX와 별개로 CTX라는 새로운 통합 개념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TX가 실현될 경우 “서울에서 출발한 급행열차가 세종 정부청사까지 바로 도착할 수 있으며, 이는 별도의 KTX역을 만드는 것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CTX는 단순한 철도망을 넘어, 세종시 내 교통순환 문제 해결에도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내부 교통망 우려에 대해서는 “CTX는 실질적으로 지하철 개념이며, 도시 구간은 지하화가 불가피하다. 다만 아직 민자 적격성 판단이 끝나지 않아 구체적 노선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 문제도 언급됐다. 최 시장은 “김문수 후보 역시 대통령 집무 기능의 세종 이전에는 공감하지만, 교통망이 그 핵심”이라며 “헌법 개정 없이도 법률적으로 가능한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이 세종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역시 세종에서 근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말로 최 시장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교통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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