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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세미나 외면한 지역 의원들 아쉽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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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수도 완성은 여야 넘어선 국가적 과제…시민 염원 무겁게 받아들여야”


사진은 최민호 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공동기획 세미나와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불참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세미나는 하루 이틀 전에 급히 준비된 것이 아니라, 시민단체인 세종사랑시민연합회가 두 달 전부터 준비해온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민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과제인데,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관 신청조차 협조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대선 국면에서 국가적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기에 국회에서 개최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 최 시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제는 우리끼리 논의하는 단계를 넘어섰다. 중앙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개최하는 것이 당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 시설을 이용하려면 국회의원의 대관 신청이 필요하다.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 두 명에게 요청했지만, 협조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장동혁 의원의 도움으로 대관이 이루어졌다. 최 시장은 장 의원은 헌법 개정 없이도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꾸준히 견지해온 법조계 출신 전문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비록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여야를 막론한 대선 후보 캠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도 영상을 통해 지지를 보낸 점은 긍정적 성과로 평가됐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다. 세종시민 모두의 염원이고,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지역 정치권이 이 과제에 초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세종시는 현재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공무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도 550만 서명운동을 준비 중이라며 시민사회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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