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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역에 쏟아진 물폭탄…최대 166mm 강우 기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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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시설 피해 없이 철저한 대응…전 지역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세종시청 전경

세종지역에 17일 오전 1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0시부터 17일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우량이 140.5m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장군면이 166mm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였으며, 이어 ▲소정 156mm ▲연동·연서 각 145mm ▲조치원 143mm ▲전의 141mm ▲연기 139mm ▲부강·전동 각 131mm ▲금남 126mm 등의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다행히 17일 오전 4시 기준으로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시는 사전 대비와 철저한 상황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16일 오전 7시 42분, 자연재난과장 주재로 첫 상황판단회의가 열렸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40분에는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안전실장 주재의 추가 회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는 비상 1단계를 가동(128명)하고, 운영상황 점검도 신속히 이뤄졌다.

17일 오전 1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재대본은 곧바로 비상 2단계(143명 체제)로 격상했으며, 같은 날 새벽 2시 30분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운영상황을 다시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시는 둔치주차장(2곳), 하천변(8곳), 도로(2곳), 세월교(3곳) 등 총 16개소에 대해 사전 통제를 실시했고, 산사태 우려지역 및 배수로 등 취약지에 대한 예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홍보 활동 역시 집중됐다. CBS 방송 1회, SMS 4회(총 11,168명), 재난전광판 11개소 2회 송출, 마을방송 262대 2회 송출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호우 특보 발효 상황과 안전 수칙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세종시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시설과 하천 수위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통한 신속한 주민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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