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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평균 290mm 물폭탄…전의면 ‘402mm’ 역대급 집중호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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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범람·주택침수 등 182건 피해…62건 복구, 110건 진행 중

세종시에 최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사흘 동안 평균 29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부터 18일 오후 9시까지의 강우량은 평균 289.92mm를 기록했으며, 전의면이 402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이어 전동면 356mm, 소정면 337mm, 장군면 319mm, 연서면 305mm, 조치원읍 298mm, 연동면 265mm, 부강면 260mm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세종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충청권에 50~150mm(일부 지역은 최대 200mm)의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응해 7월 16일 오후 3시 3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7일 새벽 1시 10분에는 비상 2단계로 격상, 같은 날 낮 12시 40분 다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총 123명이 비상 근무에 투입됐으며, 이 중 시청 본청 소속 직원 44명(관련 부서 25명 포함), 읍면동 공무원 79명(현원의 1/5 수준)이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상 상황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가 세 차례 개최되었으며, SMS 안내 13회(1만 1,168명), 마을 방송 5회, CBS 방송 10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총 18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이 중 62건이 조치 완료되었고, 나머지 110건은 처리 중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31건으로, 교량 1곳, 도로 4곳, 정전 1건, 하천 피해 25건이 보고되었으며,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5건에 달했다.

특히, 소정면 광암교 붕괴 현장 등 5개소에 대해 세종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18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로침수, 토사 유출, 수목 전도 등 피해는 각 읍면동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273명이 현장 점검과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세종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19개소가 사전 통제되고 있다. 이 중에는 둔치 주차장 2개소, 하천변 8개소, 세월교 8개소, 기타 1개소가 포함됐다.

또한, 다음의 5개 도로 구간 금남면 부용리도 207호(부용교 인근, 소정면 광암교 인근(소정리 326-1),고운동 만남로 일원(산 44번지),국촌천 제방도로(신대리 586-83),부강면 부용가교(부강리 1320 일원)이 전면 통제 중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94번과 61번 노선은 송정리~조치원터미널 구간에서 우회 운행되고 있다.

세종시는 추가 강우에 대비해 상황 관리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저지대 이동 자제와 실시간 재난정보 확인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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