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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로컬푸드, 서울 지하철 상계역에 첫 상륙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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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씨샵’ 정식 개장… 도농 상생 모델, 수도권 진출 신호탄


(상계역 충주씨샵 내부 시민들이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충주시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추진해 온 도농 상생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충주시는 18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문을 연 첫 번째 충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직거래로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협력해왔다. 협약에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직거래 행사 우선 배정 △임대료 할인 △정책 홍보 및 상호 교류 확대 등이 포함됐다.

상계역 ‘충주씨샵’에는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 등록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계절 과일인 사과, 복숭아는 물론 꿀, 한과, 충주축협이 공급하는 한우·한돈 등도 판매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는 직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상계역 매장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충주시는 2023년 충주 탄금공원에 1호점인 ‘충주씨샵’을 개장해 누적 매출 46억 원, 방문객 28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로컬푸드 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상계역 매장은 이 같은 성공 모델을 수도권으로 확장하는 첫 시도로, 향후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권은하 충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충주 농산물이 서울 지하철역에서 시민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상계역 매장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오는 9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두 번째 ‘충주씨샵’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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