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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막지 못한 복숭아 사랑…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인산인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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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물총싸움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경충일보]김지온 기자=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조치원 일대는 달콤한 복숭아 향기로 가득 찼다.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7월 26일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은 복숭아 판매장을 둘러보는 방문객들(사진=경충일보)

이날 평택에서 축제를 보러 왔다는 김모(36) 씨는 “조치원 복숭아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왔다. 휴일이라 가족과 구경 겸 나섰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은 몰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기온은 35도에 육박했지만 축제장 곳곳은 북적였다. 모자나 양산으로 무장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복숭아를 시식하고 체험존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주말을 즐겼다.


사진은 체험을 하기위해 방문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복숭아 판매장에는 개장 시간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몰린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양손에 복숭아 상자를 들고 이동하는 사람들, 먹거리존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물총 싸움에 푹 빠진 아이들과 부모들은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었고, 냉방버스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쐬며 쉬어가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또한, ‘인생네컷’ , 드레스코드 이벤트 , 목공 체험, 복숭아 솜사탕 만들기,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다.

한 시민은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축제장에 나왔는데, 달콤한 복숭아 향에 취하고 체험거리가 많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 여름 최고의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역 농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알리기 위한 대표 여름축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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