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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주민이 직접 만든 축제… ‘2025 주민총회&어울림축제’ 성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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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난 2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증평읍 주민총회 & 어울림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처럼 단순한 주민자치계획 사업 투표에 그치지 않고,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행사 전반을 증평읍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주민이 만든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커피차, 플리마켓 등이 운영됐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버스킹 무대와 각종 축하 공연도 이어져,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주민총회에서는 총 4건의 주민자치 사업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증평읍 주민총회 & 보강천 어울림축제’**와 **‘주민과 함께하는 버스킹’**이 최다 득표를 받아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공연이었다.

줌바댄스, 라인댄스,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수강생들의 열정과 배움의 결실이 군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성과 공유의 시간으로 빛났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캘리그라피와 민화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민 일상 속에 얼마나 깊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면이었다.

유덕열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말 그대로 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만들어낸 축제였다”며 “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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