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평가와 향후 의정 방향 밝혀

사진은 임채성 의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28일 시의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의정 활동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지난 1년간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라는 기치 아래 시민의 뜻이 시정과 교육행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의 주요 의정 성과를 소개했다.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8차례 회기, 약 130일간의 일정 동안 총 510여 건의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은 85건에 달했고, 시정·교육행정 질문과 긴급현안질문도 18건에 이르렀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포함한 11건의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돼 국회와 정부에 전달됐다.
임 의장은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와 현장 방문, 연구모임 활동 등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의회에 바란다’ 코너를 통해 접수된 120여 건의 시민 민원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와 협의해 해법을 찾았으며, 진정 민원 또한 성실히 처리했다고 밝혔다.
의회 운영 과정에서의 갈등도 언급됐다. 임 의장은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과정에서 갈등이 불가피했지만, 이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성장통이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상임위에서 부결됐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조례안과 관련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통과시킨 것을 들며, 집행부 요청 수용과 의회의 요청사항인 인사청문회 개최가 동시에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세종시의 미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핵심축이며, 완전한 행정수도 실현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하며,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해수부 이전이 국가 비전 실행 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이해하지만, 미이전 부처의 세종 이전이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며, 이에 따른 행정기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질적 보완 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1행(행정수도 세종)’을 추가한 ‘5극 3특 1행’ 체제로의 보완을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자율권을 갖고, 새로운 정책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회의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해 상황에 마음 아프다”며, 의회 차원에서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소비가 미덕이 되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의장은 “의정활동의 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세종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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