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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원한 숲으로 떠나볼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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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에서 즐기는 자연 속'숲캉스'… 낮부터 밤까지 오감만족 힐링 프로그램 풍성


사진은 알파인하우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휴가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여름맞이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보다 시원한 기온… 백두대간에서 별빛 가득한 ‘가든스테이’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해발 65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도심보다 평균 기온이 낮아 여름철 휴양지로 적격이다. 특히 숙박형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통해 8월 16일, 22일, 23일 밤하늘의 별빛과 함께 알파인하우스를 프라이빗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제비고깔속 20종 5만여 본과 여름꽃 10종 4만여 본이 어우러진 장관은 8월 24일까지, 수련정원의 꼬마수련은 9월 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해설 차량 투어인 **‘달려라 어흥카트’**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최대 7인까지 탑승해 시원하게 수목원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불빛 아래 즐기는 여름밤… 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야간개장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을 통해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토요일 저녁에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시네마가든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감성 등을 활용한 체험이나 플리마켓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재문화관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공동기획한 전시 ‘별서’**가 9월 7일까지 이어지며, 고택 정원의 미학과 함께 퍼즐 및 스탬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중해온실에서는 ‘한 여름밤의 고흐’ 전시가 11월 2일까지 열려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등을 빛과 조형물로 재현, 낮과 밤 모두에서 고흐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향기로운 정원 속으로… 담양 ‘국립정원문화원’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향기를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나만의 향’ 프로그램은 8월 2~3일 양일간 운영되며, 로즈마리, 라벤더, 애플민트 등 허브를 활용해 나만의 향기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다.

온실 내 특별전시 ‘향기의 서사’**에서는 다양한 허브식물을 감상하고, 향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여름철 수목원 체험이 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백두대간수목원과 세종수목원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 임시개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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